싹 난 감자 먹어도 될까? 딱 알려드립니다

 

 

싹 난 감자 먹어도 될까? 딱 알려드립니다

 

예전부터 감자에 싹이 나면 먹어도 된다 vs 먹으면 안 된다 라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. 오늘은 싹 난 감자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총합하여 먹어도 될지 안될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 
 
 
 

감자

Potato
대표적인 구황작물
 
 
감자가 오랜 시간 지나거나, 햇빛에 노출되면 싹이 나면서 감자 색이 푸르게 변하게 됩니다. 싹이 난 부분의 감자에는 솔라닌(Solanine)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부분은 쓴맛이나 아린 맛이 날 수 있습니다.

 

솔라닌이란?

Solanine
감자의 순에 있는 독성분 으로 알칼로이드 배당체이며 적은 양으로도 매우 유독합니다.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물질로 섭취 시 구토, 복통,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
감자의 변색된 부분이나 싹은 뜨거운 물에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. 따라서 변색된 부분과 싹이 난 부분을 완전히 잘라내야 독성분을 섭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 
 
국립식량과학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'감자 표면이 녹색으로 변했거나 씨눈이 생겼다면 반드시 도려내야 한다' 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. 
국립식량과학원(2016.06.15), <감자, 어떻게 보관하면 오래두고 맛있게 먹을까?>
 
감자에 싹이 조금 올라온 상태라면 그 부분을 완전히 도려내고 먹어도 됩니다. 하지만 속까지 변색된 오래된 감자라면 도려내도 독성물질을 섭취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.
 
 
 
 

결론

 

- 감자에 싹이 조금 올라옴 - > 완전히 도려내고 섭취해도 됨
 
- 감자에 싹이 많고 변색됨 - >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음